'오펜하이머', 美 아카데미 7관왕…'패스트 라이브즈' 수상 불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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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오펜하이머'는 이번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란),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 주니어), 편집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총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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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감독상과 작품상 등 총 7관왕에 올랐다.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10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이변은 없었다. 작품상을 비롯해 가장 많은 13개 부문 후보로 올라간 '오펜하이머'가 7관왕을 차지한 것.
'오펜하이머'는 이번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크리스토퍼 놀란), 남우주연상(킬리언 머피), 남우조연상(로버트 다우 주니어), 편집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총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15일 개봉했으며 323만 관객을 동원했다.
'오펜하이머'는 전 세계적으로 9억 5천만 달러(약 1조 2천억 원)의 기록적인 흥행을 한 데다,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5관왕에 올랐고, 지난달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7관왕을 차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처음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받게 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광이다. 훌륭한 출연진들에게 감사하다. 최고의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했다. 저와 함께 해주시고,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놀란 감독의 아내이자 제작자인 엠마 토머스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모두 이 순간을 꿈꿀 것"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영화가 탄생한 건 놀란과 함께 했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가여운 것들'이 4관왕을 차지했다.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분장상, 미술상, 의상상을 받았다. 각본상, 작품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수상이 불발됐다.
[사진출처 = AP 연합뉴스]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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