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최근 잇따르는 현직 경찰 비위, 면목 없고 송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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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이 최근 현직 경찰의 비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며 엄중한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경찰 비위 사건이 계속되는 데 대해 청장으로서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다"며 "관련 관리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해 이에 따른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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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이 최근 현직 경찰의 비위가 잇따르는 데 대해 "상응하는 책임을 묻겠다"며 엄중한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경찰 비위 사건이 계속되는 데 대해 청장으로서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다"며 "관련 관리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해 이에 따른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업무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해서는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보호할 생각이 있지만 전혀 무관한 일들이 터지고 있어 자격을 상실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출동한 동료 경찰은 술에 취해 폭행하거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서울 경찰 비위 행위가 잇따라 적발돼 경찰 기강 해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제(9일) 새벽에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위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시민과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871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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