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갑질 폭로 부인 “미성년자 가이드라인 준수, 올바른 제작 환경에 최선” [전문]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4. 3. 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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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새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가 내부 폭로글을 부인했다.

제작진은 또, "'아이랜드2' 전용세트장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냉난방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세트장 내부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기질도 측정하고 있다"며 "출연진에게는 촬영 중 필요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들이 행동지침서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한 언행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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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Mnet 새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가 내부 폭로글을 부인했다.

지난 10일 '아이랜드2'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로 추측되는 A씨는 SNS에 "촬영장 갔다가 PD가 미성년자 출연자들 대하는 태도 보고 웃기더라"며 2시간밖에 못 잔 출연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에 피곤한 기색을 보이자 PD가 출연자들을 세워놓고 "긴장감이 하나도 없다"며 호통을 쳤다고 폭로했다. 또 PD가 촬영을 9시간이나 지연시켰으며, 난방·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세트에서 촬영을 강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출연자들이 제작진 눈치 보느라 화장실 가겠다는 말도 몇 명씩 모아서 한다. 또 난방이 제대로 안 돼 추운데도 얇은 무대 의상을 입게 했다고.

관련해 '아이랜드2'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랜드2'는 안전하고 올바른 촬영 환경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내 미성년자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출연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폭로글을 부인했다.

제작진은 또, "'아이랜드2' 전용세트장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냉난방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세트장 내부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기질도 측정하고 있다"며 "출연진에게는 촬영 중 필요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들이 행동지침서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한 언행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출연진 보호와 올바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아이랜드2 : N/a'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걸그룹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낼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부제 'N/a'(엔에이)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을 뜻하는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알파)의 만남을 의미한다.

배우 송강이 스토리텔러로 합류했고 테디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다. 4월 18일(목) 밤 8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

● 다음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랜드2' 제작진입니다.

'아이랜드2'는 안전하고 올바른 촬영 환경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내 미성년자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출연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랜드2' 전용세트장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냉난방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세트장 내부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기질도 측정하고 있습니다.

또, 전 출연진에게는 촬영 중 필요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들이 행동지침서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한 언행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랜드2' 제작진은 앞으로도 출연진 보호와 올바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작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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