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춘천서 일자리 7300개 창출…강원 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정지형 기자 2024. 3. 11.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춘천이 데이터 산업 수도를 넘어 데이터 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 춘천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7300여개 일자리를 만들어 춘천과 강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같이 기념사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첨단산업 전진기지"
소양강댐 냉수 데이터센터 냉방 후 스마트팜 난방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춘천이 데이터 산업 수도를 넘어 데이터 산업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 춘천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7300여개 일자리를 만들어 춘천과 강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같이 기념사를 했다.

춘천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뒤 착공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강원도 첨단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는 소양강댐 심층 냉수를 데이터센터 냉방에 활용하고 데워진 물을 인근 스마트팜에서 난방에 재이용하는 것이 골자다.

윤 대통령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운영 비용은 줄이고 경쟁력은 높아지게 된다"며 "소양강을 품은 춘천이 세계적인 데이터 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멋진 성공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인, 대학생,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