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인연에 류현진까지…지휘봉 잡고 프로 첫발 뗐던 대전 첫 나들이, 이범호 감독의 바쁜 하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43)은 200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2009년까지 뛰었다.
이 감독은 11일 한화와 시범경기를 치르기 위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대전 나들이에 나섰다.
먼저 이 감독과 선수시절 함께했던 한화 구단 관계자들의 인사가 줄을 이었다.
'괴물' 류현진(37·한화)도 훈련을 마치자마자 이 감독에게 달려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한 뒤 2011년에는 KIA에 입단하며 그의 야구항로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2019시즌을 끝으로 KIA에서 은퇴한 뒤 코치를 거쳐 지휘봉까지 잡게 됐다. 이 감독은 11일 한화와 시범경기를 치르기 위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대전 나들이에 나섰다.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도착한 직후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먼저 이 감독과 선수시절 함께했던 한화 구단 관계자들의 인사가 줄을 이었다. 한 관계자는 “이제 감독님인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 감독 역시 옛 인연들과 재회하자 환하게 웃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첫 대전 나들이에 대한 소감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내 기분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한화에 계신 분들은 느낌이 다르지 않겠냐”며 “(김장백) 운영팀장님 등 내가 한화에서 뛸 때 선수였던 분들도 계신데, 감독이 되고 난 뒤에는 처음 뵙는 것 아닌가. 그만큼 많은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대전 | 강산 스포츠동아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억 들여 100번 성형한 10대女 ‘수술 중단’ 선언
- 박지현, 거대 어항 같은 수영장에서…인어공주 같은 자태 [DA★]
- “설렘 반 기대 반”…박지환, ‘SNL 코리아5’ 호스트 나선다
- '아시안컵 논란' 이강인, 황선홍호 승선 '주민규 첫 발탁'
- 린가드, FC서울 홈 데뷔전에 5만1670명 구름 관중 …최다관중 신기록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정민, 月보험료 무려 600만원…형편도 빠듯해 ‘심각’ (미우새)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