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투자동향] 케어링, 40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IT동아 한만혁 기자]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가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케어링, 400억 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4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케어링의 누적 투자금은 750억 원으로 국내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라운드는 SV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아크임팩트자산운용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2019년 설립된 케어링은 장기요양(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방문목욕, 방문간호) 사업을 시작으로, 커머스(복지용구, 공동구매, PB상품 판매), 시니어하우징(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요양보호사 교육원 등 시니어 케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1월 기준 케어링 소속 요양보호사는 4만 2000명, 서비스 이용자는 누적 약 1만 2000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케어링은 방문요양⋅주간보호 센터 각각 14개, 요양보호사 교육원 4개, 복지용구센터 2개 등 총 34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해당 인프라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어링은 향후 100개 이상의 요양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케어링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통합재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통합재가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하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단기보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급자가 살던 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SV인베스트먼트의 정주완 이사, 이성민 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장 규모는 13조 원대로, 5년 뒤 2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케어링이 전국에 탄탄한 요양 인프라를 구축해 초격차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전국 요양 인프라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최적화된 요양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다년간 쌓아온 시니어 케어 경험을 바탕으로 이동, 식사, 의료, 거주, 커머스를 아우르는 토털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누리하우스, 2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글로벌 K뷰티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와 크로스보더 커머스 ‘누리글로우’를 운영하는 누리하우스가 리젠트파트너스, 피에스 벤처스, 네이처엔네이처 등으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누리하우스는 K뷰티에 특화된 해외 진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를 기반으로 300여 개 이상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K뷰티에 특화된 크로스보더 커머스 누리글로우를 오픈했다.
누리하우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활용해 해외 거점 지역으로의 커뮤니티 확대 및 수출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년 2분기부터 도쿄, 뉴욕 등 주요 거점 도시로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K뷰티 수출을 위한 토탈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라운드를 리드한 김태형 리젠트파트너스 전무는 “누리하우스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전문가 집단이 이끄는 회사로, K뷰티의 다음 성장을 이끌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커뮤니티 확장과 K뷰티 브랜드들의 지속적인 해외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그동안 구축해 온 인프라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K뷰티 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산업의 저변을 넓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랜식, 12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AI(인공지능) 혈당 관리 솔루션 ‘글루코핏’을 운영하는 랜식이 12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가 리드했으며, 캡스톤파트너스, 인포뱅크, 디캠프가 참여했다.
랜식이 지난 2022년 11월 출시한 글루코핏은 같은 음식을 먹어도 개인마다 혈당 반응이 다르게 나온다는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선보인 국내 최초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를 팔에 부착하고 글루코핏 전용 앱에 연동하면 채혈 없이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 및 분석 기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섭취한 음식과 생활 습관이 개인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주체적인 혈당 관리, 체중 감량에 도움받을 수 있다.
랜식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CGM 없이도 혈당을 예측하는 AI 혈당 예측 알고리즘 고도화,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AI 의사의 방대한 피드백 제공으로 차별성 및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윤종일 본엔젤스 파트너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상용화로부터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부재로 저변 확대가 더디었다”라며 “혈당 관리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를 일반인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글루코핏의 잠재력을 크게 평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양혁용 랜식 대표는 “비만과 대사 질환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CGM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12%씩 증가하는 추세”라며 “글루코핏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10억 명의 질병을 예방하는 글로벌 혈당 관리 솔루션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엔테라퓨틱스, 전략적 투자 유치
항암 신약 개발 전문기업 프로엔테라퓨틱스가 글로벌 뷰티&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한국콜마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콜마홀딩스가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프로엔테라퓨틱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최적화된 암 항원 특이적 결합 단백질을 개발하는 플랫폼 아트바디(ArtBody)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항체 이용 ADC의 한계로 지적되는 정상세포/조직에 대한 독성을 현저하게 개선하는 기술로, 암세포 선택적 결합 특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전략적 투자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의 일환으로 계열사인 HK이노엔과 프로엔테라퓨틱스 간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 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우선으로 고형암 치료용 CAR-T 신약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후속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력을 논의 중이다.
이일한 프로엔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와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의 시너지 효과로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다이노즈,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동네 기반 육아 커뮤니티 플랫폼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다이노즈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매쉬업벤처스가 리드했으며 땡스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다이노즈가 운영하는 육아크루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동네 기반 육아 커뮤니티 앱으로, ▲육아 친구를 1:1로 연결하는 맞춤형 매칭 서비스 짝크루 ▲공동육아 프로그램 원데이크루 ▲동네 기반 소모임 자유 모임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 게시판 ▲커리어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육아크루는 지난해 기준 누적 육아 친구 연결 수가 2만 명에 달했으며 순수 추천 고객 지수(NPS)도 96%를 기록했다. 서비스 운영 지역은 서울시 내 16개 구이며, 현재 12개 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 보건소, 도서관과 협업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다이노즈는 압도적인 사용자 만족도와 리텐션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침투한 팀”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한국 육아 시장을 기반으로 육아크루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까지도 기대한다”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이가영 다이노즈 공동대표는 “육아크루를 통해 엄마가 동네 육아친구를 만나면 아이도 또래 친구를 만나기 때문에 육아크루 솔루션은 2배 임팩트를 가진다”라며 “빠르게 운영 지역을 확장하며 더 많은 엄마들과 아이들을 연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잉랩,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
AI 음식 인식 솔루션 기업 두잉랩이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두잉랩은 AI 음식 인식 기술 ‘푸드렌즈’를 개발했다. 푸드렌즈는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로, 국내에서 50개 이상 기업이 사용 중이다. 지난해 해외 음식 인식에 특화된 새로운 엔진 ‘칼로에이아이’를 상용화해 싱가포르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잉랩은 ‘식단 모니터링 솔루션(Diet Monitoring Solution)’을 고도화하고 있다. 식단 모니터링 솔루션은 환자가 음식 사진을 올리면 관리자에게 환자의 식이 데이터를 차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와 관리자 사이의 정확한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고 영양 상담 편의성을 높인다.
이현석 두잉랩 부대표는 “당뇨와 비만 등 만성질환에 있어 식단 관리는 빼놓을 수 없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음식 인식을 위한 AI 기술을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드헬스, 시드 투자 유치
비만 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을 운영하는 비비드헬스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삐약은 비만 치료제 복용자를 위한 특화 정보를 제공하고, 체중 관리 여정을 공유하는 소셜 다이어트 앱이다. 식욕억제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 부작용과 만족도, 효과 등 사용자가 남긴 복용 후기를 제공하며 성별, 체질량지수(BMI), 생활 패턴이 유사한 사용자와 운동, 식단 관리를 함께할 수도 있다. 또한 약물 복용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유도하면서 비만 치료의 최대 어려움 중 하나인 요요 현상을 방지하고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비비드헬스는 오는 4월 삐약 앱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사용자 간 양질의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추후 시판 후 발생한 약물 부작용, 이상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시판 전에는 예측할 수 없었던 안전성 문제를 탐지하는 약물 감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비비드헬스는 헬스케어 커뮤니티 구축에 대한 날카로운 전문성을 가진 팀”이라며 “고성장하는 비만약 시장에서 환자와 의료진, 제약사까지 아우르는 핵심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천예슬 비비드헬스 대표는 “삐약은 어디서도 말하기 어렵고, 구하기도 힘들었던 비만 치료제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비만치료제 처방 전부터 중단 후까지 사용자의 모든 여정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비터스, 시드 투자 유치
유아 전문 마켓플레이스 ‘제제베베’를 운영하는 오비터스가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오비터스는 한국 내 카테고리 킬러 유아용품 브랜드들과 제휴해 미국 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요구하는 안전성 테스트를 취득해 제품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론칭 이후 매달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오비터스는 투자금을 기반으로 유아 콘텐츠 제작, 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 구축, SNS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현지 친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월마트, 타겟, 머시스 등 유명 리테일 바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고경표 스프링캠프 이사는 “오비터스는 K-브랜드가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이라며 “오비터스가 미국 유아 카테고리에서 1위 수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준 오비터스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유수한 유아용품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주연 공동대표는 “K베이비 산업을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의 또 다른 저력을 보여주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믈렛, 시드 투자 유치
생성형 AI 기반 의사 결정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믈렛이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오믈렛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의사결정 문제를 해결하는 AI 최적화 솔버를 개발하고 있다. 솔버는 최적의 작업 순서와 자원 할당 방식을 결정하는 ‘조합 최적화’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조합 최적화는 수학적 계산으로 답을 찾기 어려울 때 가장 좋은 경우의 수를 찾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솔버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며, 기업은 데이터만 입력해도 맞춤형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장원열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오믈렛은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과 최적화 역량을 갖춘 팀”이라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 산재한 인력 부족,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전했다.
박진규 오믈렛 대표는 “오믈렛의 생성 AI 최적화 기술은 인간이 풀 수 없었던 복잡한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혁신 서비스”라며 “산업 현장의 무수한 비효율을 극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 ‘아산 유니버시티’ 2기 대학과 협약 체결
아산나눔재단이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 2기 협력 대학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카이스트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아산 유니버시티의 ‘유니버시티(UniverCT)’는 대학교(University)와 기후테크(Climate Tech)의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대학 내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산 유니버시티 2기 협력 대학에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카이스트가 최종 선정되었다. 아산나눔재단은 각 대학이 기후테크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기후테크 창업팀을 양성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산 유니버시티 협력 대학은 지난해 협약을 맺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포함해 총 4곳으로, 이들 대학은 향후 최대 2년간 10억 원의 사업 지원을 받는다. 또한 협력 대학은 아산나눔재단이 오는 11월 19일 개최하는 ‘대학 통합 데모데이’에 출전할 창업팀을 발굴할 예정이다. 데모데이 진출팀은 아산나눔재단의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알럼나이로서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기후테크 창업 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대학들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기업가정신을 갖춘 우수한 기후테크 청년 창업팀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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