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백의종군' 선언…"이재명 중심으로 단결 호소"

장민성 기자 2024. 3.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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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전 실장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이제는 뒤를 돌아볼 시간이 없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운영을 평가하고 준열하게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의 승리, 야권의 승리, 국민의 승리가 심판"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돌파해야 한다. 이재명이 흔들리면 민주당은 무너진다.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며 "모두가 아픔을 뒤로하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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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 결정을 받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늘(11일)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이제는 뒤를 돌아볼 시간이 없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운영을 평가하고 준열하게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의 승리, 야권의 승리, 국민의 승리가 심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출마 시점부터 당 결정 수용까지 고비마다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돌파해야 한다. 이재명이 흔들리면 민주당은 무너진다.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며 "모두가 아픔을 뒤로하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 전국을 돌며 상처받은 민주당원을 위로하고 무너진 일상에 지친 국민께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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