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국 1000개 소상공인 간판 교체한다

하나은행이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 참여자를 이달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 참여자를 이달 1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 자체 경쟁력을 갖춰 성장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간판 지원 사업'은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 등 사업장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지원한다.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은 신청자 중 약 500여개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 ON'에서 신청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토탈 솔루션 컨설팅' 신청도 계속 받고 있다. 10여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는 인테리어, 메뉴 개발, 마케팅 등을 1:1로 전해주는 컨설팅 과정을 제공한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