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제이, 오늘(11일) 형제상…슬픔 속 빈소 지켜

윤혜영 기자 2024. 3. 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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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제이(본명 정영주)가 형제상을 당했다.

11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서제이의 친오빠 정대성 씨가 이날 전주 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서제이는 '영화처럼' '너와 말하고 싶다' '거짓말이라도 해봐' '시간은 흐른다' 등 진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서제이는 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빨강 구두' '으라차차 내인생' '태풍의 신부' 등 다수의 OST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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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제이 / 사진=더블브이 이엔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서제이(본명 정영주)가 형제상을 당했다.

11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서제이의 친오빠 정대성 씨가 이날 전주 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정 씨는 뇌 손상을 입고 10여년 가까이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엔 1남 1녀가 있다.

서제이는 현재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전주효사랑장례문화호 특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이며 장지는 전주 승화원이다.

지난 2009년 데뷔한 서제이는 '영화처럼' '너와 말하고 싶다' '거짓말이라도 해봐' '시간은 흐른다' 등 진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끌어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KBS1 '열린 음악회', KBS2 '불후의 명곡' 등 각종 인기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한국의 셀린디온'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한 서제이는 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빨강 구두' '으라차차 내인생' '태풍의 신부' 등 다수의 OST를 불렀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등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의 OST로 화제를 모았다. '제2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등의 시상식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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