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제국도 5년째 고개 숙였다는데…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샴페인 ‘이것’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3. 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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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년 동안 7세대에 걸쳐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브랜드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세계적인 주류 전문 매체 드링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지난 7일 발간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브랜드'에 따르면, 루이 로드레는 세계 와인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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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매체 드링스 인터내셔널 선정
올해 세계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루이 로드레, 5년 연속 부동의 1위
LVMH소유 크루그·돔페리뇽 각 2,6위
명품제국 LVMH도 이 브랜드 앞에서는 고개 숙인다…‘루이 로드레’ 5년 연속 전세계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약 200년 동안 7세대에 걸쳐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루이 로드레(Louis Roederer)’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브랜드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세계적인 주류 전문 매체 드링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지난 7일 발간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브랜드’에 따르면, 루이 로드레는 세계 와인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브랜드’ 순위는 저명한 소믈리에, 소매 바이어, 도매업자, 바 매니저, 와인 마스터, 엘리트 바텐더, 와인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이 각각 가장 존경하는 5개 브랜드를 선택하고 이를 종합해 결정된다.

선정 기준은 브랜드 샴페인의 품질과 일관성, 브랜딩 전략과 마케팅 일관성, 가격 대비 가치, 샴페인 하우스에 대한 존경, 타 브랜드와의 경쟁우위 등이다.

루이 로드레는 실험과 재창조, 탁월함을 위한 노력, 영리하고 미묘한 마케팅, 그리고 전 범위에 걸쳐 최고 품질의 와인을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년 시상식을 감독하는 기레스 패로우필드(Giles Fallowfield)는 “루이 로드레는 이전에 다른 어떤 브랜드도 해본 적이 없는 가장 존경받는 샴페인 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면서 “이것은 우연이 아니며, 포도원 관리와 와인 제조 모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모색하는 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칭찬했다.

또한 그는 “변화하는 기후에도 불구하고 루이 로드레의 최고를 향한 열정은 도전과 새로운 재발명에 대한 갈망과 결합되어 멀티 빈티지 ‘퀴베 컬렉션 242‘를 탄생시켰다”고 평했다.

명품제국 LVMH가 소유하고 있는 크루그(Krug)는 전년과 동일한 2위를 차지하며 루이 로드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볼랭저(Bollinger)도 전년과 같은 3위를 차지했으며 LVMH의 또다른 샴페인 브랜드 돔 페리뇽(Dom Perignon)은 6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샴페인 브랜드’ 순위
1776년에 설립된 루이 로드레는 유일하게 가족이 운영하는 독립적인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로 200년 동안 7세대에 걸쳐 변치 않는 품질에 대한 명성을 쌓아 오고 있다. 현재 7대째인 프레드릭 후조(Frédéric Rouzaud) 회장이 운영중이며 연간 총 300만병을 생산 중이다.

루이 로드레의 영광은 CEO 프레데릭과 수석 와인메이커(Chef de caves) 장 바티스트 르카용(Jean-Baptiste Lecaillon)이 오랜 시간 함께 협업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들은 ‘최우선은 양이 아니라 품질’이라는 생각으로 기후 변화에 의한 문제를 극복하고 일관성 있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러시아 황제가 애호한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며, 특히 ‘크리스탈’은 루이 로드레의 가장 상위급 샴페인으로 세계 최고급 샴페인 하우스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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