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도심 주택서 발견된 고라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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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 도심과 산지 주택가에서 고라니가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철원군 도심 주택에서 고라니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철원군 갈말읍 철원군청 인근 주택 울타리 내부에 지난 10일 고라니가 발견돼 집 주인 A씨가 철원소방서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A씨는 집 마당에 들어온 고라니가 울타리에 갇혀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었으며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이웃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대피 시킨 후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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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 도심과 산지 주택가에서 고라니가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철원군 도심 주택에서 고라니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철원군 갈말읍 철원군청 인근 주택 울타리 내부에 지난 10일 고라니가 발견돼 집 주인 A씨가 철원소방서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철원지역 도심에서 발견된 고라니는 최근 내린 눈이 녹지않고 있어 먹이활동을 못해 민가 가까이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주민들은 추측하고 있다. A씨는 집 마당에 들어온 고라니가 울타리에 갇혀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었으며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이웃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대피 시킨 후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은 고라니를 안전하게 포획, 자연으로 방생할 예정이다.
한편 고라니 번식기인 봄철에는 암수 이동이 잦아 도로변과 농경지, 도심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국내에서는 고라니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사람에게 발견되는 빈도수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야생동물인 고라니를 발견했다고 해서 무작정 보호하거나 데리고 있는 건 위험할 수 있어 관계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A씨는 “최근 내린 눈으로 먹이를 구하지 못한 고라니가 먹이 활동을 위해 민가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울타리 밖으로 빠져나기지 못하는 고라니의 안전을 위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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