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정] 원조 친박 조원진 "이번 총선 TK에 윤심·박심은 없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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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진박 감별사'로 불렸던 대구 3선 출신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TK(대구 경북) 지역에 윤심(尹心)과 박심(朴心)은 이제 없다"며 "TK 민심은 이미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옮겨갔다"고 주장했다.
YTN 총선 기획 '오만정'에 출연한 조원진 대표는 대구·경북(TK) 지역의 총선 민심을 묻는 질문에 "친박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TK 지역의 현재 민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도, 윤석열 대통령도 아닌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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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진박 감별사'로 불렸던 대구 3선 출신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TK(대구 경북) 지역에 윤심(尹心)과 박심(朴心)은 이제 없다"며 "TK 민심은 이미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옮겨갔다"고 주장했다.
YTN 총선 기획 '오만정'에 출연한 조원진 대표는 대구·경북(TK) 지역의 총선 민심을 묻는 질문에 "친박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탄핵 문제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본인의 잘못으로 인정해 버렸다"며 "우리공화당은 동의할 수 없지만 친박이 없다고 하는데 뭐라고 하겠나. 사진도 내리고 이름도 안 쓴다"고 밝혔다. 지난해 박 전 대통령은 친박계 인사들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정치적으로 친박은 없다. 과거 인연은 과거 인연으로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대표는 이어 TK 지역의 현재 민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도, 윤석열 대통령도 아닌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TK에선 윤 대통령에 대해 관심이 없다. 한동훈 비대위가 어떻게 가느냐에 관심이 훨씬 크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이슈도 한동훈 신드롬에 다 묻혀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K 지역 민심은 지나치게 권력 지향적·인물 중심적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TK 시민들은 당은 그대로 놓고 사람만 계속 바꾸면서 그 사람에 따라 '물개 박수'를 친다"며 "박근혜, 홍준표, 윤석열, 그다음에 한동훈을 향해 권력적으로 박수를 친다"고 말했다.
총선 기획 '오만정'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편은 내일(12일) 오전 7시 YT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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