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맞대결’ 서울 마포을…함운경 vs 정청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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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인천에서 경인 고속도로를 타고 양화대교를 건너서 이 지역으로 한 번 가보시겠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계양을에 이어서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가질만한 지역이죠. 서울 마포을 지역입니다. 이것도 한 번 보세요. 막대그래프가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왼쪽, 왼쪽은 이제 마포을의 전체적인 지지도라고 봐야 되겠죠.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가 33이 나왔고 지금의 민주당 현역, 정청래 수석최고가 여기서 3선을 하고 있는데 4선에 도전하는 겁니다. 49가 나왔습니다. 잠깐만, 잠깐만 얼마 차이냐? 16%p 차이. 오차 범위를 벗어나죠, 16이니까. 오른쪽을 한 번 봐주셔야 해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가 70이고요, 약간 저 보라색으로 되어 있는 막대, 30을 한 번 봐주세요, 30. 나는 함운경을 지금은 찍고 싶은데 정청래를 찍을 수도 있고 정청래 지금은 찍고 싶은데 함운경을 찍을 수도 있고. 다른 후보로 내가 지지 의사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의견이 30이라는 거죠. 조금 전에 격차는 얼마였다? 16 이었다. 그러면 앞으로 저 마포을에 저 30이 갖는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마포을의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김연주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아무래도 저 지역이 마포을이 정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임은 분명합니다. 거기다가 정청래 의원은 현역으로서의 프리미엄도 있죠. 그리고 함운경 후보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인지도 차원에서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좀 단점을 안고 출발하는 면이 있습니다. 지금 보이고 있는 표차가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음에도 그래도 함운경 후보 입장에서는 조금 기대할 수 있는 것은 30% 정도는 유동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분들한테 지금 본인은 운동권 맞수로서의 상징을 갖고는 있습니다. 과거 운동권에 있어서 어떤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서도 정청래 의원과 비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은 생활인으로서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민주화 운동을 한 것을 훈장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생활인으로서 정청래 의원과 각이 세워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 점을 이제 공략하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과연 만만치 않은 이 지지세 차이를 30%에 해당하는 분들로부터 어느 정도 끌어낼 수 있을지가 이 결과를 좌우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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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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