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혐의 김광호‥"'참사 예측' 주장 비현실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29 이태원 참사 가능성을 예견하고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김 전 청장과 류미진 총경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전 청장 변호인은 "사고 이후 예측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건 비현실적"이라면서 "파티를 하는 날이라고 압사 사고를 예상하고 경찰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가능성을 예견하고도 제대로 대비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김 전 청장과 류미진 총경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전 청장 변호인은 "사고 이후 예측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건 비현실적"이라면서 "파티를 하는 날이라고 압사 사고를 예상하고 경찰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청장은 법정을 떠나며 만난 취재진에게 "성실히 재판받겠다"면서, 혐의에 대해서는 "변호사가 한 말로 대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는 사법정의"라며 "이 땅에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광호 전 서울청장 등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은 다음 달 22일 열릴 예정입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8708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총선 D-30‥"종북 연합" vs "피의자 도피" 공방
- 3선 전혜숙, 민주당 탈당‥"방탄·특정세력 호위만 남아"
- 경남 통영 어선 전복 실종자 5명 수색 3일째
- "최대 100% 배상"‥나이·투자 경험 따라 차등
- 축구대표팀, '손흥민·이강인 포함' 명단 발표‥'주민규 첫 발탁'
- "수사중이다? 혐의자 날뛰는데?" '국힘 당원' 예비역 폭발한 이유
- "日극우, 딸 사진을 합성해서‥" 서경덕 "사람이 할 짓인가"
- "이미 한계‥최악의 의료 파국 임박" 의대 교수 등 6500명 시국선언
- 서울서 차량 훔쳐 100km 무면허 운전한 10대, 하남서 체포
- 가짜 치료 경험담·거짓 정보 등 불법의료광고 366건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