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보호·신고 센터 운영..."복귀 전공의 보호할 것"

정부가 의료현장에 복귀하려는 전공의들의 집단 괴롭힘 피해를 막기 위해 내일(12일)부터 전공의 보호·신고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통해, 내일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신고 센터를 통해 의료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이나,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겪을 수 있는 직·간접적 피해를 막아준다는 방침입니다.

또, 전공의가 요청할 경우 다른 수련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전원 조치하고 이후 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에 돌아가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는 행위가 있으면 즉각 수사 의뢰에 나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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