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미사이언스 오늘 이사회…장남-모녀 이사 후보 '맞불'
정광윤 기자 2024. 3. 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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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오늘(11일) 이사회를 열고 다가오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이사 후보를 최종 논의합니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 중인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 사장과 어머니 송영숙 회장, 양측이 내놓은 이사 후보들이 빠르면 오늘 안에 확정 공시될 예정입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이사 후보를) 공시할 것"이라며 "그룹 측 이사 후보도 같이 공시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남 임종윤·차남 임종훈 사장은 본인들을 포함해 권규찬 DX&VX(장남 소유 회사) 대표 등 6명을 한미사이언스 이사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는 송영숙 회장을 포함해 총 4명입니다.
정관상 이사회는 최대 10명까지 선임하게 돼있는데, 송 회장 편에 설 이사 후보를 이번에 추가로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양측 이사 후보 명단이 확정되고 나면, 이달 마지막 주로 예상되는 주총에서 경영권을 두고 최종 표대결이 이뤄지기 전까지 각 후보 자질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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