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화강 맨발 황토길 500m 확장 조성

안정섭 기자 2024. 3. 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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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주민들의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학성교 하부에서 아데라움 아파트 앞까지 '태화강 황토 맨발길' 500m 구간을 추가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태화강 황토 맨발길 추가 조성과 반려동물 음수대 설치로 더 많은 주민들이 자연을 감상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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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주민들의 맨발 걷기 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학성교 하부에서 아데라움 아파트 앞까지 '태화강 황토 맨발길' 500m 구간을 추가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화강 황토 맨발길은 번영교 하부에서 아데라움까지 총 2km 구간으로 연장됐다.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앞서 산책로 폭을 3m로 넓히고 세족장 1곳을 새로 설치했다.

그라스정원, 국화단지과 인접한 태화강 황토 맨발길에서는 맨발로 산책을 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건강 증진과 힐링의 공간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나온 주민들을 위해 그라스정원 중 하나인 달빛윤슬정원 잔디광장 내에 반려동물 전용 음수대도 설치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태화강 황토 맨발길 추가 조성과 반려동물 음수대 설치로 더 많은 주민들이 자연을 감상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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