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이재명 중심으로, 전국 돌며 당원 위로"…'백의종군' 총선 역할론?
이희정 기자 2024. 3. 11. 13:23
'백의종군' 선언한 임종석 "이재명 중심으로 돌파"
"이재명 흔들리면 당 무너진다”
임 전 실장 측 "구체적 제안 없었고, 이 대표와 접촉도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돌파해야 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소셜미디어에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며 "더 이상 분열은 공멸이다. 모두가 아픔을 뒤로 하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국정 운영을 평가하고 준열하게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 전국을 돌며 상처받은 민주당원을 위로하고 무너진 일상에 지친 국민들께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임 전 실장이 '단결과 통합' 메시지를 낸 만큼 이재명 대표가 추진 중인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임 전 실장의 경우 지도부 내에서 선대위 합류를 두고 찬반 여론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임 전 실장 측은 선대위 참여 여부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고, 이 대표님과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 측으로부터 제안이 올 경우 총선에서 역할을 다하겠단 취지로 해석됩니다. 당 관계자는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을 완전히 진화하기 위해선 임 전 실장에게 역할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재명 대표가 포용하면 통합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흔들리면 당 무너진다”
임 전 실장 측 "구체적 제안 없었고, 이 대표와 접촉도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돌파해야 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소셜미디어에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며 "더 이상 분열은 공멸이다. 모두가 아픔을 뒤로 하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국정 운영을 평가하고 준열하게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 전국을 돌며 상처받은 민주당원을 위로하고 무너진 일상에 지친 국민들께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임 전 실장이 '단결과 통합' 메시지를 낸 만큼 이재명 대표가 추진 중인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임 전 실장의 경우 지도부 내에서 선대위 합류를 두고 찬반 여론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임 전 실장 측은 선대위 참여 여부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고, 이 대표님과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 측으로부터 제안이 올 경우 총선에서 역할을 다하겠단 취지로 해석됩니다. 당 관계자는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을 완전히 진화하기 위해선 임 전 실장에게 역할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재명 대표가 포용하면 통합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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