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잼버리' 준비하는 김태흠 "유치 철저히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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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에 열리는 '제33회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개최권을 획득한 33회 아태잼버리는 13-18세 국내·외 스카우트 청소년·지도자와 비스카우트 청소년을 중심으로 내년 7월 24-30일(6박 7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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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에 열리는 '제33회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함께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강원도(고성 잼버리대회장), 경기도(연천군 한탄강 선사유적지 인근)와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국내 개최권을 획득한 33회 아태잼버리는 13-18세 국내·외 스카우트 청소년·지도자와 비스카우트 청소년을 중심으로 내년 7월 24-30일(6박 7일)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 34개 나라 1만여 명(국내 5000명, 국외 3000명, 방문객 1000명, 운영인력 1000명)이 참여하는 규모며, 주요 내용은 △개·폐영식 △전시행사 △활동프로그램(수상활동, 자연체험 등) 등이다.
예산은 '스카우트활동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약 100억 원(국비 20억 원, 지방비 30억 원, 참가비 30억 원, 광고·스폰 2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일원에서 차별화한 특화프로그램(항공체험, 해상생존체험, 갯벌생태체험, 염전체험, 성지순례길 등)을 내세워 안전·성공적인 대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종발표는 다음 달 중순쯤에 나온다.
김태흠 지사는 이와 관련해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제53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결과를 잘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라"고 집행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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