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위너 창의성 파괴' 日 엔도, 구단 MOM 선정됐다... 클롭 '또' 특급 칭찬 "31살이 세계 최고될 줄 몰랐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도 와타루(31)를 향한 위르겐 클롭(56) 리버풀 감독의 '특급 칭찬'이 또 이어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31세 일본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영입했을 때 무엇을 기대했을까? 우리는 엔도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가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하비 엘리엇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엔도가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리버풀과 맨시티의 빅매치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리버풀 중원 핵심으로 성장한 엔도는 예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며 리버풀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다. 엔도는 맨시티의 2선 케빈 데 브라위너와 수비형 미드필더 존 스톤스, 로드리에게 강한 압박을 가해 공을 따내는 역할에 충실했다.
실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데 브라위너의 존재감이 크지 않자 후반 24분 불러들였다. 데 브라위너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교체에 대한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데 브라위너는 패스성공률이 64%(16/25)에 그쳤다. 스톤스의 골을 도우며 도움을 기록했지만 코너킥 상황이었다. 엔도의 '앵커롤'은 충분한 효과를 거뒀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엔도는 패스 성공률 95%(59/62)로 양 팀 통틀어 버질 반 다이크(9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키패스 1회, 공중볼 획득 2회,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2회 등 중원에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리버풀이 선정한 공식 맨 오브 더 매치(MOM)으로 선정됐다. 골을 넣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아닌 엔도의 몫이었다. 리버풀 출신 루카스 레이바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엔도의 이름을 부르며 실력을 칭찬했다.
엔도를 향한 클롭 감독의 칭찬은 처음이 아니다. 최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이후 클롭 감독은 "와타루가 리버풀에 온 것은 행운이었다"며 "나는 엔도가 3~4년 안에 리버풀과 장기 계약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도의 여권상 나이는 30살 혹은 31살이다. 하지만 그는 기계다. 축구에서는 예외가 존재한다. 엔도는 훌륭한 수비 두뇌를 가지고 있다"며 "그는 EPL에서 최고 수준의 성장을 이뤘다. 엔도의 플레이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강인 발탁' 황선홍 감독 "손흥민이 이강인 보듬자고 했다"... 주민규·정호연 첫 승선→이승우
- 존 시나, 나체로 오스카 등장..과거 '알몸 무대 난입' 패러디[96th 아카데미] - 스타뉴스
- "운동만이.." 한예슬, 10살 연하와 데이트하는 법 - 스타뉴스
- 레이싱 모델+치어리더, 수영장 치명적 매력 '발산' - 스타뉴스
- E컵 맥심 모델, 터질 듯한 볼륨 '비키니가 작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출격..본격 글로벌 행보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
- '역시 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수성' - 스타뉴스
- 최현욱, 왜 이러나? 하다 하다 '셀프 전라 노출' [스타이슈]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