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4곳 새로 문 열었다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 제공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서구는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신규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역 공보육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신규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어린이집은 원대동 서대구자이, 평리3동 반도유보라, 평리5동 화성파크드림 등 3곳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상중이동 온누리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개원했다.

개소당 1억1000만원의 리모델링 예산을 들여 편백 및 자작나무 마감재 등 친환경제품을 보육실과 실내 전반에 적용했다. 또 깨끗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공기청정기도 설치했다.

서구는 지난 5년간 민간 부분 어린이집을 장기 임차 방식으로 국공립 전환 9개소, 신규 공동주택 국공립 6개소로 확충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센터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 제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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