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성훈 "부산 북구,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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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부산 공천의 마지막 퍼즐인 부산 북구에 출마한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1일 "북구를 서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 전 부시장은 별도의 출마선언 대신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북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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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부산 공천의 마지막 퍼즐인 부산 북구에 출마한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1일 "북구를 서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박 전 부시장은 별도의 출마선언 대신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북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화명·금곡 신도시를 재건축해 고품격 주거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덕천~서면 간 직결 철도를 건설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화명생태공원 생활레포츠 등 편의시설을 구축해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과 연계해 '명문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를 유치하는 등 교육 분야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화명역 상부공간을 문화레저 중심의 복합도시공간으로 구축 △ 금곡첨단도시 산단에 첨단기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 창출 △지하철역 옥외승강장 대폭 확대 및 어르신, 중장년 일상 돌봄서비스 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박 전 부시장은 '다양한 국정경험'과 '기획재정부 국장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공약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비를 편성할 때 부산이 다른 지역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부산 국회의원 중에 기재부 출신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많다"며 "특히 서부산 발전에 이 같은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이 더욱 필요하고 당에서도 같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재부, 대통령실, 세계은행,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북구 발전을 위해 다 쏟아붓겠다"며 "중앙과 부산시의 힘으로 교통, 주거환경, 교육, 복지 등 북구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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