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섬진강 맨발 걷기 등 이색 콘텐츠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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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남 광양매화축제가 이색적인 축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축제 개막과 함께 진행된 '섬진강 맨발 걷기'에 하루 평균 1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개막 퍼포먼스를 펼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4시간 50분 기록을 달성, 자신의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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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남 광양매화축제가 이색적인 축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축제 개막과 함께 진행된 '섬진강 맨발 걷기'에 하루 평균 1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섬진강 맨발 걷기'는 섬진강변 약 1㎞를 맨발로 걷는 이벤트로,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또한 개막일과 주말에 열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에도 원주, 구미,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며 참여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는 녹아가고 있는 빙하를 상징하는 얼음 위에 서서 온난화로 고통받는 지구와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인식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토·일 주말 오후 1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얼음 위 맨발 이벤트는 당일 현장에서 대회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광양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며 "이벤트에 담긴 의미에 더 많이 공감하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얼음 위에 오래 서 있기 개막 퍼포먼스를 펼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4시간 50분 기록을 달성, 자신의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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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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