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3억 가격표 붙었다…프랑스 철기둥 두고 ‘맨유-레알 쟁탈전’ 본격화

김민철 2024. 3. 11. 1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전력 보강을 위해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을 제치고 레니 요로(18, 릴)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릴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로의 이적료로 예상보다 저렴한 4,100만 파운드(약 693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전력 보강을 위해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을 제치고 레니 요로(18, 릴)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수비 불안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올시즌 내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와 같은 센터백 자원이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의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를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요로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의 일환으로 요로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주력과 매끄러운 볼 컨트롤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릴에서는 핵심 수비로 자리매김했다. 요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3골을 기록하면서 릴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의 미래를 이끌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직 프랑스 A대표팀에 승선하지는 못했지만 연령별 대표팀을 착실하게 밟은 만큼 조만간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여름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요로와 릴의 계약은 오는 2025년 만료된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여름 요로를 붙잡는 것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팀토크’는 “릴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로의 이적료로 예상보다 저렴한 4,100만 파운드(약 693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