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원 주민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 추가 건설"

윤혜주 2024. 3. 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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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도에서 첫 민생토론회를 열고 "앞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19번째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을 통해 "앞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며 "아울러 강원도 산림자원이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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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도에서 첫 민생토론회를 열고 "앞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19번째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을 통해 "앞으로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며 "아울러 강원도 산림자원이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가 착공된 것을 언급하면서 "산악 관광에 날개를 달게 됐다"며 "2026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되고 1,30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지역 경제에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원 산림자원에 대해선 "국유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이용이 쉽지 않다"면서도 "강원도가 지정하는 산림 이용진흥지구에 포함된 국유림에도 산림 관광열차, 야영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겠다. 이를 통해 강원 산악관광을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통 인프라 향상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강원 곳곳을 서울과 연결해서 수도권-강원 시대를 열겠다"며 최근 GTX B 노선은 춘천까지, D 노선은 원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힌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이제는 강원의 주력산업을 디지털·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디지털 산업 종사자 3만 명, 디지털 기업 3,000개, 매출 300% 성장을 이루는 '333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공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춘천의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강릉이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600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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