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초고층 스카이라인 완성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3. 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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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입주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어 "오피스텔 시장이 부진하다고 보일 수 있지만 청량리역 일대처럼 교통호재와 개발 계획으로 인해 호재가 많은 곳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지 않아 수요가 풍부한 편"이라면서 "청량리역 인근의 초고층 주상복합에는 아직도 임대·매물 문의 전화가 이어질 정도이고, 단기간에 잔금 납부율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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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전경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입주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청량리역 일대 변화의 핵심인 초고층 스카이라인이 완성 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1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청량리역 남측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를 공급하기 시작해 2023년 1월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40층), 6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그라시엘(58층), 7월 롯데캐슬SKY-L65(65층), 12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43층)가 순차적으로 준공을 마쳤다.

주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가장 최근 입주를 진행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전용 38㎡부터 전용 84㎡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난해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90%의 계약자들이 잔금납부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근 오피스텔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역세권 입지와 브랜드 가치 등으로 많은 전월세 수요자가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피스텔 시장이 부진하다고 보일 수 있지만 청량리역 일대처럼 교통호재와 개발 계획으로 인해 호재가 많은 곳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지 않아 수요가 풍부한 편”이라면서 “청량리역 인근의 초고층 주상복합에는 아직도 임대·매물 문의 전화가 이어질 정도이고, 단기간에 잔금 납부율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청량리역 일대는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청량리6구역(GS건설)과 7구역(롯데건설)·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6구역(SK에코플랜트)은 시공사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 등의 정비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예정된 교통호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으로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 노선과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들 노선을 버스와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청량리역은 15만명이 이용하지만 2030년에는 3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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