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 추진

김선형 2024. 3. 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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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올해 한층 강화된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가해자를 적극적으로 구속 또는 유치하는 등 재범을 방지하고 피해자에게는 '스마트워치'나 '지능형 CCTV' 등을 지원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여성의 안전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고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며 "지자체와 경북자치경찰 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모두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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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경찰청은 올해 한층 강화된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가해자를 적극적으로 구속 또는 유치하는 등 재범을 방지하고 피해자에게는 '스마트워치'나 '지능형 CCTV' 등을 지원해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고위험군 피해자에게는 안심 3종 세트인 스마트 초인종, 홈 캠 CCTV, 문 열림 센서 등 안전용품을 지급한다.

성·가정폭력 피해자가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하면 범죄 피해 초기 단계부터 심층 진단해 선제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한다.

이번 경찰 조직개편을 계기로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는 여성·청소년 기능으로 일원화해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협의체'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경북도·상담소 협의회·1366센터 등과 협업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이나 전문 상담 기관이 없는 농촌 지역에 상담사가 방문해 피해자와 상담으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성범죄 다발 지역 68곳에 순찰 및 시설물 개선을 강화하고 여성 공중화장실 92곳에 안심 반사경을 설치한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여성의 안전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고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며 "지자체와 경북자치경찰 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모두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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