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서 경쟁력 확인

오해원 기자 2024. 3. 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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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최호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의 라 파로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막 내린 PGA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43위에 올랐다.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을 마친 최호성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시니어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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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스투어에 출전한 최호성. 한국프로골프투어 제공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최호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의 라 파로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막 내린 PGA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43위에 올랐다. 우승한 조 듀란트(미국·13언더파 200타)와는 11타 차가 났지만 자신의 경쟁력을 미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최호성은 지난 겨울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출전했다가 아쉽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호성은 이 대회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챔피언스투어 데뷔전 기회를 얻었다. PGA 챔피언스투어는 최경주, 양용은 등과 함께 출전하는 최호성의 데뷔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이 대회에서 최호성은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골라 3언더파를 쳤다. 둘째 날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은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가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1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위창수가 1타 적은 공동 21위다. 양용은은 최종합계 1언더파 212타 공동 49위로 마쳤다.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을 마친 최호성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시니어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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