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선대위 가동…"윤석열·이재명 폭주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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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는 1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출범식과 1차 공천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전혜숙 의원의 합류에 대해서는 김 상임선대위원장이 "여러 대화를 해 온 분"이라며 "미리 개인의 거취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금주 내로 합류하면 추가로 모시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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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 을 출마' 이낙연은 상임고문으로
영입인재 조종묵 전 소방청장, 비례 1순위 전략 배치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새로운미래는 1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대위 출범식과 1차 공천장 수여식을 열었다. 김종민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후 이날 공식 입당한 홍영표 공동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 설훈 의원과 박영순·박원석·김영선·양소영 책임위원, 신경민 전 위원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전날 광주 광산 을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공동대표는 상임고문을 맡아 지역구 유세에 보다 집중한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사당의 무능과 타락 때문이다. 윤석열·이재명의 무능한 타락과 폭주를 멈추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희망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적대적 공생을 끝내는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 정권을 심판하고 교체해야 하는데, 이재명 민주당은 이를 실행할 만한 국민의 신뢰와 역량이 없다"며 "새로운미래가 정권 심판 교체를 위한 대안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상임선대위원장도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경제와 민생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이러한 위기로부터 국민 삶을 지켜야하는 선거가 될 것 이라고 했다. 이 대표를 향해서도 "윤 정권을 제대로 심판한다며 공천권을 남용해 당 장악에 몰두하고 있다"며 "김건희 방탄 국정에 올인하는 국민의힘을 이재명 방탄에 올인하는 이재명당으로 심판 가능하겠느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방탄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재건하는 것이 이번 총선 시대정신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홍영표 상임선대위원장 역시 "정부여당은 정치 검찰을 앞세우는 정치보복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공권력을 사유화하고 자신의 무책임과 무능을 감추려는 정부여당에 희망은 없다"고 쏘아붙였다. 또 이 대표 체제 민주당에는 "원칙, 명분, 도덕성 어느 것도 남아있지 않은 가짜 민주당"이라며 "야당으로서 정치보복에 신물이 난 국민을 끌어안기보다 강성 지지자들이 당을 장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들은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애타게 기다린다"며 "한 사람 이라도 더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범식 이후 진행된 1차 공천장 수여식에서는 이 공동대표의 광주 광산 을, 박 책임위원의 대전 대덕, 김종민 공동대표의 세종 갑 공천이 확정됐다. 이외 △남평오(서울 강서 갑) △유승희(서울 성북 갑) △장덕천(부천 병) △최성(고양 을) △이근규(충북 제천·단양) △조덕호(충남 아산 갑) △박병석(광주 북 을) △신원식(전주 갑) △한기대(남원·임실·순창) △이미영(울산 남 갑) 후보의 공천도 확정됐다. 또 당 공관위는 이 자리에서 영입인재인 조종묵 전 소방청장을 비례대표 1순위로 전략 배치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그 외 비례대표 후보 순번 오디션 경선을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당은 이날 민주당 출신 현역 추가 합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홍 상임선대위원장은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명 정도 새로운 분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며 "세 사람이 중심이 돼 이번 선거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전혜숙 의원의 합류에 대해서는 김 상임선대위원장이 "여러 대화를 해 온 분"이라며 "미리 개인의 거취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금주 내로 합류하면 추가로 모시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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