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발언’ 성일종 사퇴 요구하며 與 당사 난입한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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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일종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대진연 회원 4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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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일종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대진연 회원 4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경찰에 의해 건물 밖으로 끌려 나온 뒤에도 해산 요구에 불응한 채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죄하라” 등을 외치며 시위를 이어가다 현행범 체포됐다.
성 의원은 3일 충남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축사에서 “미국이 일본을 무력으로 굴복시켰을 때 주 정부에 장학금을 요청해 영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청년 중 하나가 이토 히로부미”라며 “우리에게 불행한 역사이지만,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성 의원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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