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48 그랜드플랜' 가동…이장우 "초일류도시로"

곽상훈 기자 2024. 3.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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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대전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2048 대전 그랜드플랜' 비전과 함께 '초일류도시' 건설 목표를 내놨다.

이 시장은 "대전 그랜드플랜은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도시를 개척해 나가자는 기본 방향에서 출발했다"며 "3년 5년 단위로 계획을 추가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대전을 초일류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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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전략 10대 핵심과제 제시
[대전=뉴시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2048 대전 브랜드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대전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2048 대전 그랜드플랜' 비전과 함께 '초일류도시' 건설 목표를 내놨다.

2048 대전 그랜드플랜은 대전세종연구원과 서울대사회발전연구소, ㈜유진도시건축연구소가 1년 2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물이다.

2048로 이름 붙인 데에는 2048년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당초 2040이나 2050으로 적용하려 했었다는 후문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시민과 함께 미래를 그리기 위해 2048 그랜드플랜을 수립했다"라며 "앞으로 그랜드플랜의 비전과 전략으로 대전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의 2048년 미래상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다.

1950년 대한민국 임시수도였던 대전이 미래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어떤 도시도 뛰어넘을 수 없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과학·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으뜸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목표는 대전의 정체성과 시민들이 바라는 대전의 미래모습을 담아 '사람과 문화, 과학과 경제를 하나로 잇는 창의융합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5대 전략과 10대 핵심과제를 내놨다.

5대 전략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초연결 교통도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 도시,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 도시, 지역과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 도시다.

10대 핵심과제는 ▲충청권 신성장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초광역 입체교통망 구축을 통한 세계 최정상 초연결 메가시티 실현 ▲대전 동북부권 신성장거점 도시 조성 ▲대전역 지하입체복합 개발 ▲융합기술기반의 글로벌 과학혁신 협력특구 조성 ▲신 우주국방 과학기술 거점 조성 ▲미래 신에너지 트윈 거점 도시 조성 ▲글로벌 인재 허브 도시 ▲문화예술 창의 거점지구 조성 ▲한밭사계(四季), 산수정원(山水庭園) 도시 조성 등이다.

10대 핵심과제에 자원과 역량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대전을 경제, 과학, 문화,환경,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초일류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은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대전 그랜드플랜은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도시를 개척해 나가자는 기본 방향에서 출발했다"며 "3년 5년 단위로 계획을 추가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대전을 초일류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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