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국민에게 도움"…관권선거 비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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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새해 들어 진행하고 있는 민생토론회에 대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력해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책 아젠다가 국민 바람과 동떨어져 있거나 부처가 각각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책 추진이 늦어지면 국민들이 전혀 변화를 체감할 수 없다"며 "그래서 올해 시작한 민생토론회는 정책 공급자가 아닌 정책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각 부처와 부서의 벽을 허물어 국민이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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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비판 의식한 듯…"부처 벽 허물어 국민 체감하도록"
(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새해 들어 진행하고 있는 민생토론회에 대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력해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모두발언에서 3분 넘게 민생토론회의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이렇게 민생토론회에 대해 직접 설명한 것은 최근 야권에서 제기되는 '관권선거' 비판을 에둘러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토론회를 총선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정책 아젠다가 국민 바람과 동떨어져 있거나 부처가 각각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책 추진이 늦어지면 국민들이 전혀 변화를 체감할 수 없다"며 "그래서 올해 시작한 민생토론회는 정책 공급자가 아닌 정책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각 부처와 부서의 벽을 허물어 국민이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렇게 해보니 대통령실과 각 부처의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우리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늘 현장의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부처가 함께 힘을 합쳐 소통하며 일하게 됐다. 중앙 정부뿐 아니라 중앙과 지방의 협력 관계도 유기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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