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가정 임신ㆍ출산 지원 조례 추진

구석찬 기자 2024. 3. 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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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준비 등 정보 부족과 낮은 의료 접근성 해결 노력
JTBC 자료화면
부산지역 장애인가정의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조례안 심사에서 문영미 의원이 발의한 관련 조례안'을 가결했습니다.

여성장애인은 임신을 위한 사전 준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정보 부족과 낮은 의료접근성 등 비장애인 여성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겁니다.

조례안에는 장애인가정 출산 및 의료 지원 사업, 장애인가정 산모 및 영유아 건강관리 사업, 장애인가정 가사 활동 및 자녀 양육 지원 사업, 장애인가정 임신ㆍ출산ㆍ양육에 관한 정보 제공 사업 등을 규정함과 동시에 사업추진 기관의 예산 지원 근거를 명시했습니다.

또,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장애 친화 산부인과 운영 의료기관을 지정ㆍ확대하도록 했고, 의료기관의 장애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와 의료 장비 구매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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