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방 학교 흉기 범죄 예방 '그물총' 도입…효과는?

장종호 2024. 3. 11. 1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한 지자체가 괴한의 흉기범죄를 막기 위한 그물망 발사대(그물총)를 각 학교에 도입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사이타마현 토다시는 범죄 방지를 위한 그물총 도입에 3320만엔(약 3억원)을 배정했다.

원통형 모양의 그물총은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서 거미줄 같은 그물이 튀어나와 범인을 제압하는 원리다.

그물총 가격은 대당 4만~5만엔(약 35만~44만원)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일본의 한 지자체가 괴한의 흉기범죄를 막기 위한 그물망 발사대(그물총)를 각 학교에 도입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사이타마현 토다시는 범죄 방지를 위한 그물총 도입에 3320만엔(약 3억원)을 배정했다.

이는 지난해 칼을 든 남성이 시내 한 중학교를 습격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따른 안전 강화 조치다. 당시 범행을 막으려던 교사가 중상을 입었다.

원통형 모양의 그물총은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서 거미줄 같은 그물이 튀어나와 범인을 제압하는 원리다.

그물총 가격은 대당 4만~5만엔(약 35만~44만원)으로 알려졌다.

시는 18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720곳의 교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스가와라 후미히토 토다 시장은 "그물총이 다루기 쉽고 범행 억제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학교 입구에 자동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다른 안전조치도 취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출처=토다시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