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 "이전 시즌과 톤 달라..묵직하고 강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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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에서 이전 시즌과 다른 액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극 중 주인공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이날 "영화 톤이 시즌1, 2, 3과 좀 다르다"며 "톤이 좀 세다. 그런 분위기에 맞춰 액션도 만들어야 했다"고 시즌4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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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극 중 주인공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이날 "영화 톤이 시즌1, 2, 3과 좀 다르다"며 "톤이 좀 세다. 그런 분위기에 맞춰 액션도 만들어야 했다"고 시즌4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마동석은 이어 "3편은 강력하고 살벌한 악당이 나오지만 경쾌한 톤의 영화였다면, 이번엔 묵직하고 강한 액션 위주로 많이 구사한다"며 "같은 복싱 기술이라도 스타일이 조금 다르다. 조금 다르게 디자인했다. (무술감독 출신) 허명행 감독이 액션을 같이 디자인하니까 극의 톤에 맞게, 캐릭터에 맞게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또한 "마석도도 조금씩 더 노련해지는 게 있다"며 "그것에 맞게 액션도 좀 짰다"고 강조했다.
시즌4의 빌런 백창기 역으로 등장하는 김무열의 액션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동석은 "빌런도 난이도 있는 액션을 원했다"며 "김무열 배우가 훌륭한 액션을 해줬다. 원래 잘하지만 이번에도 잘해줬다. 보시면 굉장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성동=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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