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게임·영상학과, 예비대학 프로그램 ‘가천게임잼’ 개최

가천대 게임·영상학과 예비대학 프로그램 ‘가천게임잼’ 개최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는 2024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비대학 프로그램 ‘가천게임잼(Gachon GameJam)’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잼은 당일 주어지는 테마로 팀을 구성해 게임 기획, 아트, 프로그램 직무를 나눠 실제 게임 개발 과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천게임잼’의 경우 가천대 게임·영상학과가 예비대학생들이 현업 개발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 제고와 협업 및 소통의 경험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올해 ‘가천게임잼’은 가천대학교 게임·영상학과와 딜리셔스게임즈가 함께 주관했으며 현업 개발자들이 게임잼 운영진 및 멘토로 참여해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과의 직무별 티칭 및 현장 멘토링을 진행했다. 1일차에는 주제 발표 및 팀 구성, 팀별 아이디어 기획 및 직무 분배, 개발 시작이 이뤄졌어며 2일차에는 프로토타입 개발 심화 및 멘토링, 팀별 최종 발표회, 전문가 평가로 펼쳐졌다.

올해 가천게임잼 결과 평가에서 1위를 거머쥔 ‘청룡이 되어라, 이무기’ 프로젝트는 횡스크롤 형식의 게임으로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이라는 키워드와 성장 스토리를 결합한 콘셉트로 게임을 기획하고 구현했다. 짧은 개발기간에도 보스 등장 연출 및 보스 전까지의 긴장감을 구현하고 게임 플레이의 기승전결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천대 게임·영상학과는 입시과정부터 기업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대학과 함께 신입생을 선발하며 이후 기초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은 약정한 기업에서 근무하게 되는 조기취업형 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은 1학년 동안 전공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집중 이수하고 2~3학년 동안은 산업 현장에서 실무에 투입돼 직무 역량을 고도화하고 학교의 직무 관련 심화 교육을 받아 학사 취득과 동시에 전문인력으로 산업 현장에 진출하게 된다.

가천대 게임·영상학과 김정윤 학과장은 “이번 게임·영상학과 경쟁률은 15대1로 매년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에 무엇보다 감사하다”라며 “산업 현장이 원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시켜 콘텐츠 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