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야당이 패륜 공천"…홍익표 "장관 탄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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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 야당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여당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이 대표와 관련된 과거 의혹들을 열거하며 그대로 받아쳤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국가권력을 이용한 범인 은닉, 범인 해외도피 사건입니다. 결국, 은폐·도피의 주인공이 대통령이란 사실을 국민에게 증명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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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 야당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을 통해 장관 탄핵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여당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이 대표와 관련된 과거 의혹들을 열거하며 그대로 받아쳤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패륜이 뭐죠? 패륜 형수 욕설, 배우 관련 의혹, 검사 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 운전, 정신병원 의혹, 제가 너무 많아서 할 말을 못 하겠어요.]
이 대표를 공천한 것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며 국민이 평가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가 총선 의석수 목표로 151석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몇 석 목표라는 말을 하진 않을 거"라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 등 지도부는 여당 험지로 분류되는 경기 고양시를 찾아 서울 편입 문제와 경기남북도 분도 가능성 등을 논의하면서 표심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고리로 집중 공세를 폈습니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충남 홍성과 천안 등을 찾아 이른바 '정권 심판벨트'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인데, 고민정 최고위원이 복귀한 가운데 열린 최고위에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내정자의 출국을 두고 비판 발언이 쏟아졌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국가권력을 이용한 범인 은닉, 범인 해외도피 사건입니다. 결국, 은폐·도피의 주인공이 대통령이란 사실을 국민에게 증명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명백한 수사 방해이자 직권남용이라며 대사 임명과 출국에 관여한 외교부, 법무부 장관 등을 고발하고 탄핵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박현철, 영상편집 : 김호진)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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