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이정현, KBL 5라운드 MVP 선정 '데뷔 최초'... 올 시즌 국내선수 1호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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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특급 가드' 이정현(25·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이 올 시즌 국내선수 중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KBL은 11일 "고양 소노 이정현이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데뷔 후 처음을 라운드 MVP를 수상한 이정현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정현은 이번 시즌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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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1일 "고양 소노 이정현이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정현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3표 중 49표를 획득하며 수원 KT 패리스 배스를 제치고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데뷔 후 처음을 라운드 MVP를 수상한 이정현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정현은 5라운드 기간 동안 9경기 평균 34분 33초를 출전하며 경기당 24.0득점(전체 5위 / 국내선수 1위), 6.7어시스트(전체 1위), 2.1스틸(전체 5위)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수) 열린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42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0+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최초의 국내선수가 된 바 있다. 이정현의 활약에 힘입어 고양 소노는 5라운드 기간 동안 평균 3점슛 성공 11.1개(1위), 평균 스틸 7.2개(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정현은 이번 시즌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올랐다. 앞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는 차례대로 디드릭 로슨(원주 DB), 아셈 마레이(창원 LG), 패리스 배스(수원 KT),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이 차지한 바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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