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다시 찾는 청주 만들겠다" 관계기관과 민관 업무협약

에어로케이·한국관광공사·현대백화점 충청점 등 7개 기관

청주시가 1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관광협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청주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가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관광협업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에어로케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으로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청주공항으로 입국해 협업 호텔에 숙박하는 여행객에게 시티투어와 관광지·숙박·쇼핑·맛집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제공기관은 청남대·문의문화재단지·한국공예관·현대백화점 충청점·그랜드 플라자 호텔·제이원 호텔이다.

시는 여행객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시티투어를 활용, 관광지의 교통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스쳐 지나가는 청주가 아닌 다시 찾고 싶은 꿀잼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