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의 해부’, 제96회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중년의 위기 극복하는 데 도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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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추락의 해부'가 후보에 오른 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편집상까지 총 5개 부문으로, 그중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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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추락의 해부’는 각본상을 수상한 가운데, 9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까지 이어가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추락의 해부’가 후보에 오른 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편집상까지 총 5개 부문으로, 그중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추락의 해부’와 각본상 경쟁을 펼친 작품으로는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바튼 아카데미’, 토드 헤인즈 감독의 ‘메이 디셈버’ 브래들리 쿠퍼 감독의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이 있었고 그 중에서 ‘추락의 해부’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공동 각본가 아서 하라리와 함께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아카데미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수상이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올해는 처음 이 작품을 시작했던 시기와 정말 다르네요. 그때는 아이 둘과 함께 집에 갇혀 있었죠. 봉쇄령이 내려졌고 평화를 위해 아이들에게 만화를 보여줬어요. 일과 기저귀 사이에 아무런 경계가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의 제작진들과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다.
‘추락의 해부’는 “과연 그녀가 남편을 죽였나?”라는 질문에 직접 답을 내릴 수 있도록 152분간 질주하는 영화로, 영화 속 법정에 앉은 배심원들처럼 관객들이 각자 밝혀지는 사건의 전말을 지켜보고 함께 판단을 내리게 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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