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공의 지침글' 최초 작성자 소환..."본인 작성 인정"

김영수 2024. 3. 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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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의대생들만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이른바 전공의 지침글을 올린 현직 의사가 지난 주말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출입기자 정례 간담회에서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글을 처음으로 쓴 현직 의사를 그제(9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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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의대생들만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이른바 전공의 지침글을 올린 현직 의사가 지난 주말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출입기자 정례 간담회에서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글을 처음으로 쓴 현직 의사를 그제(9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초 작성자로 지목된 의사는 본인이 쓴 글이 맞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구체화할 때쯤 메디스태프에 병원을 그만두기 전에 공용 자료를 삭제하라는 등 내용이 담긴 이른바 지침 글이 올라왔고 경찰은 시민의 신고를 받아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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