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이동휘 "첫 해외영화제 행사 감동해 눈물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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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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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동휘는 "해외 영화제 초청받아 간게 처음이어서 마동석에게 조용히 문자는 남겼지만 숙소 들어왔는데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나더라. 많은 관객 앞에서 박수 받고 인사드리는데 한국 배우로의 자부심도 많이 느껴져서 막연하게 꿨던 꿈을 이루게 된 것 같아 마동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동석과 박지환의 코미디 장면에 꺽꺽 거릴 정로도 숨이 넘어가게 재미있게 웃는 독일 관객을 보고 부럽기도 했다. 큰 극장에서 상영했던 기억이 선명할 정도로 기쁘고 감격스러웠다."라며 베를린 영화제에서 느꼈던 것을 이야기했다.
이동휘는 "장동철은 기존 빌런 중 액션을 하지 않는 빌런이다. 백창기와 나쁜 짓을 벌이는 인물, 순수하게 생각하고 표현했는데 너무 많은 나쁜 짓을하고 벌이다보니 자신에게 합리화가 되어서 악에 무르익어 죄책감도 없이 순수해진 지경에 이른 인물. 백창기와 애증의 관계다. 자신이 못 가진 것에 대해 컴플렉스를 느끼는 대상. 마석도의 캐릭터보다는 백창기와 호흡을 많이 해서 기존 시리즈에서는 못 보여준 관계성을 기대해주면 좋겠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묵직한 분위기에서 오는 액션, 장이수의 컴백, 허명행 감독의 기대감이 아우러진다. 김무열의 모습을 보면 한마리의 말이 뛰어다니는 것 같다. 스크린에 말을 풀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와 곡선 때문에 설레이기도 하더라. 제가 장동철이었다면 좋아서 매일 따라다녔을 것 같다."고 작품의 매력을 꼽으며 특히나 김무열의 액션을 엄청나게 칭찬했다.
영화 '브라더' 이후 마동석과 또 한번의 호흡이어서 의미있다는 이동휘는 "액션분량이 없다보니 이 인물이 어떻게 보이면 좋을지를 많이 고민했다. 어떻게 살았기에 저렇게 삐뚤어지고 나이가 있는데도 왜 어려보이는지를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하면서 만들어갔다."라며 빌런으로 출연해 어떻게 캐릭터를 만들었는지를 이야기했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4'는 4월 24일 개봉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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