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영화 기원 '곽분양행락도' 국내에서 보존처리 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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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에 소장된 '곽분양행락도'가 약 15개월간 국내에서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정재문화보존연구소에서 '곽분양행락도' 작품을 공개하고 그동안 보존처리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6폭이나 8폭 병풍에 그린 '곽분양행락도'는 국내외에 모두 37점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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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에 소장된 '곽분양행락도'가 약 15개월간 국내에서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정재문화보존연구소에서 '곽분양행락도' 작품을 공개하고 그동안 보존처리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곽분양행락도'는 중국 당나라 때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린 분양왕 곽자의가 노년에 호화로운 저택에서 가족과 연회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조선 후기 회화입니다.
조선시대 궁중은 물론 민간에서도 곽자의가 누린 부귀와 만복을 기원하고자 '곽분양행락도'를 만들어 걸어놓았습니다.
이번 '곽분양행락도'는 2022년 11월부터 보존처리 작업을 시작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 가로 50㎝, 세로 132㎝ 크기의 병풍을 이어붙인 형태로 8폭 병풍 전체를 펼치면 4m에 달합니다.
6폭이나 8폭 병풍에 그린 '곽분양행락도'는 국내외에 모두 37점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라시민족학박물관 측은 1902년 독일 함부르크 지역의 한 미술상에게서 그림을 사들인 뒤 지금까지 소장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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