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4년 기초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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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정부는 12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2024년 기초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안전관리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재난안전리더십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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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행정안정부는 12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2024년 기초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난안전관리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재난안전리더십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초자치단체장의 역할과 임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초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재난을 잘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사로는 행정안전부,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 재난과 밀접한 기관의 현직 간부가 참여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가 재난안전 정책 방향' 강의를 통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지자체장의 역할, 재난 대비 필요성과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체계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산림청과 소방청에서는 본격적인 산불 발생시기를 앞두고 산불 등 화재 대응 사례와 지역안전을 위한 지자체장의 역할을 강조한다.
국지적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추세에 따라 기상청에서는 재난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 파악요령과 지역 기상정보 상시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의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자체장이 직접 재난대응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역할연기 등 교육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상기후가 일상화되어 예측을 뛰어넘는 재난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최일선 현장에서 재난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중심 재난안전교육을 확대해나가는 등 지자체와 소통·협력하여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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