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오버더핸드와 버추얼 스트리머 키운다

김송이 기자 2024. 3. 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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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국내 기업 오버더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에 3D 아바타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약으로 향후 출시될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무료로 생성해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상반기 '숲'을 해외 시장에 베타 서비스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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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국내 기업 오버더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에 3D 아바타를 활용한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프리카TV·마스코즈 / 아프리카TV 제공

오버더핸드는 버추얼 스트리머(버튜버)를 위한 서비스 ‘마스코즈’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마스코즈’는 누구나 손쉽게 버튜버가 될 수 있도록 간단하게 3D 아바타를 제작하고 아이폰 또는 웹캠을 통해 버추얼 아바타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버튜버로 데뷔하기 위해서 일러스트 제작 비용, 리깅 비용 등이 필요했다.

양사의 이번 협약으로 향후 출시될 ‘숲’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무료로 생성해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상반기 ‘숲’을 해외 시장에 베타 서비스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캐릭터 제작 비용과 장비, 저작권 문제 등 진입장벽 전반이 해소돼 ‘숲’ 플랫폼 내 신규 스트리머들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숲’의 버추얼 스트리머 육성 및 연계 기능 지원, 콘텐츠 기획·제작 등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최영우 아프리카TV 글로벌사업부문장은 “다양한 회사와 협업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것은 물론, 스트리머들이 제약 없이 자유롭게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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