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 전 의원, 국민의힘 김해갑 후보 경선 결과에 승복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4·10 총선 국민의 힘 김해갑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김정권 전 의원은 결과에 승복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갑 3인 경선룰에 적용된 득표율 30% 감산점은 지금껏 당을 사랑하고 함께했던 점에 비춰 가혹하지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억울함을 토로하기 전에 마음의 문을 열어준 당원과 시민들께 작은 보답이라도 해야 한다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거대한 의석의 힘을 이용해 방탄정치를 일삼는 횡포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예비후보 경선에 나섰던 만큼 국민의 힘 당원이자 김해시민으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의원은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국힘 후보 승리를 위해 무슨일이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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