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전혜숙, 민주당 탈당‥"방탄·특정세력 호위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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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3선의 전혜숙 의원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제 역할이 다 한 것 같다"며 "특정인의 정당으로 변해가는 곳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앞서 서울 광진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정헌 전 JTBC 앵커와의 경선에서 패해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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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3선의 전혜숙 의원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제 역할이 다 한 것 같다"며 "특정인의 정당으로 변해가는 곳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에는 더 이상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철학과 가치·동지애가 안 보인다"며 "특정인의 방탄과 특정세력의 호위만 남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총선 승리를 위해 자기혁신으로 무엇을 버렸느냐"며 "공천 혁신을 자랑하는데 이 대표는 총선 결과에 책임질 자세는 되어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앞서 서울 광진갑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정헌 전 JTBC 앵커와의 경선에서 패해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867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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