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일 잘하는 일꾼 뽑을 건가, 싸움하는 싸움꾼 뽑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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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정운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전북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이 첫 번째다"며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일꾼을 뽑느냐, 싸움 잘하는 싸움꾼을 뽑느냐의 선거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11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지역경제는 너무 어렵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사투는 너무도 안타깝고 민생 역시 너무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전북 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는가. 이제는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필요하다"고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강성희 진보당 예비후보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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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되면 전북특별자치도 꽃 피우겠다"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정운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전북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이 첫 번째다”며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일꾼을 뽑느냐, 싸움 잘하는 싸움꾼을 뽑느냐의 선거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11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지역경제는 너무 어렵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사투는 너무도 안타깝고 민생 역시 너무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전북 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는가. 이제는 싸움꾼이 아닌 일꾼이 필요하다”고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강성희 진보당 예비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 중앙당 전력에 따라 총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지역에 대한 아무 이해도 없는 검사 출신을 민주당 후보로 결정했다”며 “4년 동안 준비해 왔던 기존 6명의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전략에 따라 낙하산으로 내려온 후보에 밀려 탈락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전주시민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3선에 성공하면 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꽃을 피우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전북 국가예산 12조원 시대를 열겠다”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막대한 예산 폭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여당과의 소통 창구도 없는 야당 일색으로 타 시·도와 경쟁하는 데 힘을 쓸 수가 없다”며 “헌정 사상 전무후무한 7년 연속 예산결산위원으로 검증된 경험과 전북 최초 보수정당 3선 의원의 힘으로 국가예산을 꼭 만들어 오겠다”고 자신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북특별자치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생명경제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밑그림을 그렸다”며 “그에 걸맞은 알찬 내용을 담아야 한다. 새롭게 담아낼 특례들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성윤·강성희 후보가 당선되면 여야의 협치는 물 건너간다”면서 “수준이 높은 전주을 시민들이 내 삶을,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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