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훔친 차로 성남·하남 '100㎞' 무면허 질주 10대…팔당대교서 검거

양희문 기자 2024. 3. 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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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주차된 차량을 훔쳐 100㎞가량을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 군을 붙잡아 사건 발생지인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서울 한 사우나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G90 승용차를 훔친 뒤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 하남 등 100㎞가량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다.

이후 용의차량을 발견, 약 2㎞를 추격한 끝에 팔당대교에서 A 군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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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겨 있지 않은 차량 훔친 뒤 성남·하남 운전
예상 동선에 순찰차 긴급 배치 후 팔당대교서 검거
경기 하남시 차량 절도 검거 장면(하남경찰서 제공)/뉴스1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서울에서 주차된 차량을 훔쳐 100㎞가량을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10대 A 군을 붙잡아 사건 발생지인 서울 수서경찰서로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서울 한 사우나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G90 승용차를 훔친 뒤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 하남 등 100㎞가량을 무면허 운전한 혐의다.

수서경찰서로부터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하남경찰서는 예상 동선에 순찰차를 긴급 배치했다. 이후 용의차량을 발견, 약 2㎞를 추격한 끝에 팔당대교에서 A 군을 검거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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