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 골잡이, 첼시 아닌 아스널행 무게…‘우승 경쟁 팀으로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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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첼시와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첼시가 아닌 아스널 이적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란히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노리고 있는 첼시와 아스널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토니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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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첼시와의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첼시가 아닌 아스널 이적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에서 경험을 쌓으며 착실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브랜드포드 입단은 선수 경력의 전환점이 됐다. 토니는 지난 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31골을 뽑아내며 차세대 골잡이로 급부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토니는 지난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2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다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법 베팅혐의 징계를 마치고 부활의 날갯짓까지 시작했다. 토니는 복귀 이후 치러진 9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날려버렸다.
브렌트포드에서 탄탄한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토니는 오는 2025년 브렌트포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 틈을 타 구단이 파고들고 있다. 나란히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노리고 있는 첼시와 아스널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토니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높은 이적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첼시는 6천만 파운드(약 1,015억 원)까지 낮추길 원하고 있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롭게 자금을 투입할 수 없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위기에 내몰린 탓에 지출을 줄이고 수익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스널의 상황은 다르다. 자금 지출에 제약이 없다. 올시즌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 받는 최전방 보강을 위해 기꺼이 거액을 지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토니는 아스널 이적으로 점점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데일리 미러’는 “토니는 브렌트포드를 떠난다면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최고의 구단에 입단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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